블로그가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저는 블로그를 많이 만들었다가, 쉬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라는 것은 저와는 멀어져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블로그를 다시 발견, 다시 흥미를 느껴버린 블로그..

블로그 이글루스로 시작했다가,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동..
다시 티스토리에서 설치형 블로그로 계정 이동하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있고, 워드프레스도 설치하려고 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에 흥미를 잃게 된 건,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개인적 패인(?)을 분석해 보니..

1.컨텐츠의 부족
  가장 기본적으로 컨텐츠가 부족했습니다.
  컨텐츠를 올리는 유형이 여러가지가 있지요. 다양한 것들을 올려서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거가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전문 분야의 부분에 있어서 특출한 재능을 가져 그에 맞게 심화적으로 올리는 블로거들을 보았습니다. 물론 소재에 대한 자유, 소통, 공유의 여러 요인으로 블로깅한다고는 하나, 컨텐츠를 다양하게 올리는 것도 아니요, 소통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층적인 자료를 도움이 되게 올려주는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정체성의 상실이지요. 이전에도 이런 시도를 여러번 했지만 실패하였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2.흥미의 부족
  두번째 이유로는 흥미가 부족했습니다. 블로그에 재미있는 글을 구성하여 올리는 성취감, 글을 올리면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소통하는 다양함이 저에게 있어서 부족하기 그지없었네요. 결국, 흥미가 부족했다는 답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3.습관의 부족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블로거라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당연한 것일텐데 이런 점이 빈약하였습니다. 습관에 물들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공유하고 흥미를 나누는 일이 몸에 베여있을 것입니다.

4.용기의 부족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혹은 '이런 글을 올렸을때 비판받지 않을까?' '이것은 저작권에 침해되는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망설여지는 글들도 참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글을 올렸느냐? 못올렸습니다. 아니 올렸다고 해도 그 글을 공유하지 못한채 비공개로 남겨놓았다가 지우기 일쑤였지요. 용기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런 요인들 말고는 제가 쓰러지게 된 개인의 문제들이 여럿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블로그에 대해 아직 흥미가 있습니다!
  작가도 아니고, 전문성을 띄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른 블로거분들도 저같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생각을 조금 더 발전적으로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는 것도 블로그를 하는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렇다면 뭔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번에는 블로그에 목적을 가지고 해 보려 합니다. 바로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런 목적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글을 올려야합니다. 이거 톡 올려놓고, 일주일 있다가 생각하고 올리려다가 지우고 하는 모습은 좋은 모습이 아닐 것 같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올려야겠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글루스 앱이 올라와 있네요. 그렇다면 앱을 활용하여서 생활에서 발견하는 여러가지들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물음!
제가 이렇게 글을 쓰잖아요? 사진 하나도 안 올라갈텐데, 컨텐츠가 글 뿐이라면 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을까요?

덧글

  • 슈야 2011/02/10 08:53 # 답글

    전부 공감가네요. ㅋㅋ. 블로그..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소통보다는 단순히 기록때문에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사진이 있더라도 일상벨리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요.
  • 웅이 2011/02/10 10:52 #

    네 ㅎㅎ 이제부터는 정말 잘하고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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